유쾌한 크리에이티브-Creative Confidence, 모두가 아는 육아이론. 감상문 2014. 8. 29. 22:36

세계적인 디자인기업의 창업자이자 회장의 책이라는거 치우고,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부분들을 추려봤다. 위치와 내용을 적고, 아랫줄에 내 생각을 적어 넣어 봤다.

창조자들의 사고법 - 창의적인 사람들은 항상 의도를 가지고 생각한다.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그것을 통해 본인의 창의성을 발현한다.p.50

작은 차이를 아는 사람이 작은 차이를 만들 수 있고, 그 작은 차이가 큰 감동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에 열광하는 것과 내가 한줄짜리 e-mail를 보내면서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 보내는 것이 같은 이유일것이다.

용기란 작은 걸음들의 축척(기요르기 콘라드) 창조적 자신감을 끄집어 내기 위해서는 순간 순간마다 떠오르는 모험과 도전을 받아드릴 수 있어야 한다.p.92

모험과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나가는 습관을 갖자. 모험과 도전이라고 하면 너무 큰 이미지를 상상하게되는데, 작은 걸음부터의 축척이라는 말을 명심하자. 이를 테면,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낯선 사람에게 반가운 인사말을 건내보기, 어제 나의 마음을 아프게한 사람에게 솔직하게 고백해보기, 어제처럼 같은 곳에도 같은 모습으로 곁에 있는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훌륭한 아이디어 하나를 얻으려면 먼저 다수의 아이디어들이 있어야 합니다.p.111

내가 항상 강조하는 것! 원한다면 당장 시작하고, 시작했다면 몇개라도 계속 만들어봐야한다. 정작 나는 잘 실천하고 있는지...허허...

도움을 얻어라. 동료가 압력을 가하게 하라. 청중을 모아라. 좀 불량하게 굴어라. 애면글면하지 마라.p.172

내 생각의 샘이 고인 물이 아니라 흐르는 강이 되도록 하는 좋은 방법들이다. 특히, 좀 불량하게 굴어라와 애면글면하지 마라는 샐러리맨과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실험하면서 배운다.p.178

아주 중요한 내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고, 나 역시 부족하지만 항상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성과가 필요한 일이라면 더욱이 실험이 중요하다.

직장인가, 직업인가, 소명인가 직장은 단지 돈버는 것, 직업은 그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 소명은 그 자체 고유한 보상을 품고 있는 것p.211

나는 과연 무엇인가…스스로 생각하는 답에 따라서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질문이 아닌 각오 같은 물음

가라오케 자신감. 술 취한 상태에서 노래 실력은 중요하지 않다.p.246

술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술에 취한 본인의 모습을 좋아 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나는 전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다. 실패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잊었을때 나오는 그 자심감을 술 없이도 이끌어내보자.

이런 류의 책이 가장 좋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자아 성찰이다. 최악은 암기하듯 받아들여지는 것! 책 자체가 답이 아니라 거울이 되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면 되는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류의 책을 혐오하기도 하지만 도움이 되는 쪽으로 받아들이고, 해가된다면 무시하면 될 뿐 열 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째든, 돌아보건데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삶에 좀 더 열정을 갖고 기꺼이 모험에 도전하고 두려움을 이겨서 자신감으로 내안에 나를 당당하게 만드는 일. 끝!

+추가 포스팅하려고 태그 해딩하면서 생각해보니, 창조적 자신감은 내가 잘알고 있는 육아 상식이다!

유아기때 애정결핍 상태가 유지된다거나 분리불안을 장애를 겪게되면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망설이게 되어 성인으로 성장하고 나서도 창의성이 떨어진다는...내용인데, 정확히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난다...^^;

내가 육아서적을 한두권 읽은 것도 아니고, 방송을 한두편 본것도 아니고...ㅋ
암튼, 생각나서 덧붙여 본다. 결론, 자신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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