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requirements practices are neither necessary nor sufficient 기술 이야기 2017. 10. 18. 23:09

요구공학 배우고 있는데, 교수님이 읽어보라고 하셔서 읽어본 글을 간단하게 정리해 둔다. 좋은 요구 사항은 성공을 위해서 필요하지 않거나 충분하지 않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좋은 요구 사항이 꼭 프로젝트의 성공과 직결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내용이다. 여기서 Practice 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에자일 프랙틱스를 에자일 실천법이라도 번역한 글도 많던데...흠.

일단, 여기서 requirements practice는 요구 사항 도출, 관리, 분석, 문서화, 변경 관리에 관한 모든 행동이라고 가정한다.


We consider a requirements practice to be the use of a principle, tool, notation, and/or method in order to perform any or all of the above activities.

Not sufficient


요구사항 실천법이 성공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것은 B 영역에 위치한 프로젝트들의 존재로 증명이 된다. 요구사항 실천법이 잘 수행 되어도, 설계나 구현이 잘 못 될 수도 있고, 마케팅이나 가격 전략등의 문제로도 실패할 수 있다.

그리고, 요구사항 실천법은 프로젝트 성격과 밀접한 관계를 갖기 때문에 A프로젝트의 좋은 요구사항 실천법이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좋다고 할 수 없으며, 프로젝트에 적용된 모든 실천법이 좋은 실천법에 해당하는 것만은 아니다.

Not necessary

좋은 요구사항 실천법이 수행되지 않아도 성공한 사례는 요구사항 실천법이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 요구 사항은 최종 단계까지 달라질 수도 있는데, 우리가 모두 그것을 미리 알고 반영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그런 경우 분명히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좋은 요구사항 실천법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고, 반대의 경우도 실패를 장담할 수 없다. 좋은 요구사항 실천법을 과신하지 말자.

Applying good requirements practices will not guarantee you success, nor will applying bad requirements practices guarantee failure.

나의 후기

요구 공학은 공학과 인문학의 경계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제일 인상 깊었던 내용은 요구 공학에 14% 정도 자원을 투입할 때 가장 경제적이라는 부분이다. 그래프 보니까 더 해도 효과가 없두만.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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