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 좋은점... About Blog 2014. 11. 6. 00:16

문득, 이 밤에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이 시간에 피아노 연습이나 할껄...
아니라고...나를 설득시키기 위해서 블로그를 하면 좋은점들을 적어본다.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것을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차이는 표현 능력 뿐만 아니라 교감 능력이 차이를 만든다.

나의 국어 실력을 반성하게 되기도 하고, 막연했던 생각들이 구체화 되고, 또 다른 아이디어가 되어서 되려 나에게 에너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

나는 인터넷의 지식 공유가 가진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속한 집단, 공동체와 사회를 위해서 기꺼이 나의 지식을 배풀고 자유롭게 접근하기를 허용한다. 돈이나 명예, 학력같은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자신이 가진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 기꺼이 배푸는 것을 뜻한다.

조금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블로그를 더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Web 기술과 트렌드에 대해서 계속 공부하게되고 있다. 그리고 포스팅을 작성할때는 친구한테 말할때와는 다르게 몇번을 검색하고 정리해서 작성하다보니 해박한 지식이 나도 모르게 쌓인다.

삶의 기록과 공유

삶을 꼭 기록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자서전을 써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것때문에 기록하는 것은 아니고...자랑하고 싶음마음과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것들을 기록하게 되는 것 같다. 바로 그거다. 그런 것들은 나눠야 제맛이다. 자랑 할라고 인증샷도 찍고 셀카도 찍었는데 내컴퓨터에만 있으면 뭐하나ㅋㅋㅋ 열라 웃기고 쇼킹한 사진과 글을 샤샤샥 담아놨는데 혼자만 보면 뭐하나ㅎㅎㅎ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건데...SNS로 쉽게 하기도 하지만 내용물의 속성에 따라서 블로그에 잘 정리해서 올려서 공유하는 것도 참 좋다! 좋다! 좋다! 좋은 점을 하나 더 쓰며 힘들게 나를 설득시키고 나는 이제 잠들러가 갑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블로그는 나와 너, 모두를 위한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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