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서 만든 블로그 by 맛소금

사람생각

가난해도 유기농을 먹습니다.

잘사는 사람들이 먹는 유기농, 까탈스럽고 몸에 좋은 것 엄청 따지는 사람이 먹는 것이 유기농이라는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가난하고 털털하지만 유기농을 먹습니다. 대단한 철학이 있는 것도 강박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저에겐 기분 좋은 작은 실천 같은 것입니다. 머리가 커지고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투덜투덜 불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사회에 잘 못 된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면 충분히 어른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잘 못을 바로 잡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애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면 조금씩 좋은 어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테면, 종이컵대신 머그컵을 쓰고, 작은 것도 분리 수거해서 버리고, 공원의 수돗물도 아낄 줄 아는 사람처럼 말입니다. 저는 음식을 먹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