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이슈가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다. 생각보다 가상화폐가 세상에 나온지는 오래되었는데, 근래에 들어 일반인들도 쉽게 거래를 하고, 그 가운데 시세가 폭등해서 정말 난리도 아닌것 같다.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정리된 곳도 많고 다양한 의견도 많아서 내가 다 정리할 수도 없고, 필요도 없을것 같다. 다만, 투자자들에게 한가지 영감을 주기위해서 아주 짧게 투자에 대해서 의견을 남겨본다.
투기냐 투자냐
내가하면 투자고 남이하면 투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 개념의 차이는 모호한데, 나는 투기도 투자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기에 투자인지 투기인지 따지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내가 존경하는 손정의가 특정 회사의 주식에 투자했는데, 가격이 미친듯이 폭등해서 주식을 팔았다면 투기인가?
자신이 판단한 것 이상의 고평가된 주식을 파는 것이 당연한것 아닌가?
가상화폐를 통해 이득을 얻기 위해서 자본을 제공하고, 시간을 투입하는 거래활동 모두가 투자라고 생각한다.
투자
특정한 이득을 얻기 위하여 시간을 투입하거나, 자본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투자는 미래의 이익을 기대하며 돈 (때로는 시간과 같은 자원)을 할당하는 것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투자 이익을 수익이라고 한다. 투자, 위키백과
투기
투기(投機, speculation)란, 유가 증권 및 파생상품 등의 유동성 자산 혹은 부동산의 가격 변동의 차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보려는 행위를 말한다. 투기, 위키백과
현명한 투자
현명한 투자는 당연히 수익을 내는 투자이다. 요행에 기대는 투자가 아니고, 분석과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투자다.
지금의 가상화폐 거래에는 현명하지 못한 투자가 많이 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마치 도박을 하듯이 돈을 걸어 놓는 투자도 엄청 많은듯 하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 도박은 중독성이 강하고 개인의 삶을 망가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거래가 도박은 아니지만, 도박 같은 영향을 준다면, 카지노처럼 적정한 규제 아래에서 거래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쥐해야 한다.
요행을 바라고 타인에 의지하는 투자자는 결과와 무관하게 불행할 수 밖에 없다.
코인의 미래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지만, 폐쇄 한다고 해서 가상화폐가 사라 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개인간의 거래를 막을 수도 없다.
분명 가상화폐는 현실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현실 세계에서도 통용되었고, 앞으로도 점차 더 많이 사용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 가치가 어떻게 될지는 파악하기 매우 어렵다. 달러 딜러처럼 달러의 가치를 평가해서 사고 팔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물론, 대중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내용들에 기반해서 가상화폐들이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일 수도 있다.
나의 조언은 아주 간단하다.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가치 평가에 기반해서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면, 확신을 갖고 계속 투자해서 꼭 성공하길 바란다.
요행을 바라며 불안한 마음으로 수시로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면, 그만 두길 바란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를 알고, 결단할 줄 아는 것이 투자의 시작이다.
투자가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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