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피처 2016 특이점과 마주한 사회를 후딱 읽고 몇가지 생각을 적어본다. 많은 부분이 이미 미디어를 통해서 접한 내용들이어서 많은 흥미를 끌진 못했다.
영화, 소설, 선대인의 빅피처와는 다른 책이다!
무인시대를 여는 프런티어
확실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나는 기대감보다 거부감이 더 크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걱정을 더 많이 하고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아직까진...
신경제가 가져온 새로운 여행법
에어비앤비와 공유 문화는 확실히 새로운 경험이지만 사실 원래부터 존재하던 문화이고, 어찌보면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그 문화를 기술로 재현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다.
세계는 왜 코딩에 주목하는가
나도 일찌감치 코딩에 주목했다. 와이프에게도 배워보라고 했는데 필요성을 못 느끼겠고, 너무 어렵다고 했다. 그래도 나는 확신한다. 코딩은 분명 더 쉬워질것이고, 익숙해질것이고, 보편화 될 것이다. 지금보다 훨~~~신 더 많이!
똑똑한 정부가 필요하다
3~4년전쯤 책을 통해 행동경제학을 접하고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기존 주류 경제학만 계속 보였었다. 내눈에는...
알고보니 적극 활용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게 오바마 정부와 캐머런 정부여서 놀랐다. 우리 나랏님들도 적극적으로 배우시길 바란다. 사례도 배우고 최신 연구자료를 배워서 정책에 적용하는 자세도 배웠으면 한다.
공무원이 철밥통이라서 경쟁률이 높다고 하지만, 나는 나라에 헌신하고 싶은 사람이 많아서 경쟁률이 높은 것이라고 믿고 싶다.
21세기 교육의 혁명적 전환, 무크
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교육, 글로벌하게 적용되고 컨텐츠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주목할만한 현상이 되었다. 쉽지는 않겠지만 사회의 불균형과 불평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일조 할 수 있는 좋은 기술 발전의 표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로컬로의 귀환
마을 되살리기. 이것은 오래전부터 내가 꿈꾸던 것이다. 마을을 되살리고 공동체를 회복하면 현재 우리가 당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나는 동네 찻집을 만들고, 도서관을 만들고, 체육관을 만들어서 해결해 보고 싶다.
마치며...
2016년의 핫이슈를 분석하는 책이라고 했는데, 그냥 요즘 핫한 내용들을 요약 정리해서 모아둔 것 같다. 통찰력있는 분석과 예측 보다는 현상들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글의 모음집에 가깝다. 각 부분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2016년에 어떻게 진행될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는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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