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꼭 필요한가? 없어도 될까? 사람생각 2016. 1. 27. 21:35

보험이 꼭 필요한가. 없어도 될까? 고민해 본 결과를 정리해서 올려둔다. 많은 종류와 금액, 이해하기 힘든 내용 때문에 지친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계약서는 항상 신중히!

보험을 가입하고 나면 얼마 후에 고품스런 자태의 보험 증서가 찾아온다. 가입할때의 가벼운 마음과 달리 상장이나 졸업장 못지않는 고고 모양새를 갖추고 있어 괜실히 다시 한번 들춰보게 되지만, 그냥 졸업장 옆에 자리를 잡고 함께 먼지를 모은다.

그렇게 품격있는 모습을 하고 찾아 온것은 분명 그만큼의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일텐데, 졸업장만큼이나 대충 한 번 보고 조용히 묵혀두게 되는것 같다.

"보험에 가입했다" 보다 "보험을 계약했다" 라고 표현해보자. 그나마 조금은 더 신중해 질것이다.

보험은 장기간 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계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쉽게 가입하고, 계약 내용을 소홀히 대하곤 한다. 계약보다는 가입이라는 단어때문이라면 말을 바꿔서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계약!

경제 활동을 하면서 가장 확실하게 배운것이 있다면 계약은 신중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 가입도 마찮가지다. 네~네~ 하고 마지막에 서명하면 끝이 아니다. 내가 서명을하는 순간 책임이 시작됨을 명심하자.

보험은 보험일 뿐

보험의 기본 기능은 위험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 글을 써야 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의 상당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 글을 소개한다.

생명 보험의 이익과 손해 - 고수민

보험은 기본적으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존재한다. 즉, 위험이 발생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으나 보험 가입에 따른 비용 발생이 낭비로 여겨지지 않을때 계약하게된다. 모든 위험을 피할 수는 없기에 꼭 피하고 싶은 위험이나 위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를 고려하여 판단 하곤 한다.

여기서 핵심은, "모든 위험을 피할 수는 없다" 라는 사실이다. 위험을 생각하면 누구나 보험을 가입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위험을 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보험을 많이 들면 들수록 결국 보험에 들지 않은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

위험에 대한 두려움을 무기로 소비자를 겁주는 치사한 광고 앞에서 감정적으로 보험 계약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특히 실손 보험은 좀 별로...

민감한 문제일 수 있으니 개인 의견임을 한 번 더 밝히고 시작한다.ㅎ

실손 보험에 대해 처음 접하고 이해가 잘 안되었다. 그게 왜 필요하지...?

기본적으로 쉽게 예를 들어서, 병원비 5만원이 부담되니까 병원 안갈때 매달 천원씩 저축하는거 아닌가?

...그럼 그냥 천원씨 저축하면 될것 같은데...보험회사 힘들게 거기다 돈을 맡기지? 사람 모으려면 광고비들고 운영비들고 집행 하려면 또 비용이 발생하는데, 왜 그런 사회적 낭비를 발생시키는 거지?

실손의료비는 이미 국민의 절반이 가입을 했을 정도로 가입률이 높은 보험인데요. 실손의료비 꼭 필요할까? 실손의료비 가입방법

그래서 고민해봤는데, 건강 보험이 없는 나라(미국)에서는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근데, 다시 생각해 봐도 그건 사회적 낭비다. 건강보험이 없고, 민영 보험만 있고, 대부분의 사람이 실손보험에 가입한다면, 차라리 공영보험을 운영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 아닌가? 그렇기에 대부분의 선진국이 공영보험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 나라도 미국처럼 의료비가 비싸질 수도 있을까? 박근혜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표의 대선 공약을 보면, 모두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쪽이었음을 기억하자! 각각 51%, 48% 지지를 받은 두 분 모두의 방향이 그쪽이라면 좀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심지어 문대표는 100만원 상한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근혜 후보측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으로 ▲4대 중증질환 본인부담금 인하 ▲6세 어린이 진료비 본인부담금 상한선 50만원 ▲영유아 예방접종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측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약으로 ▲본인부담금 100만원 상한제 ▲ 입원진료비의 법정 본인부담률 10%인하 ▲비보험 진료 전면 급여화 ▲환자 간병 건강보험 적용 ▲건강보험 수가 전면 조정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 중단 ▲전국민 평생건강관리 추진 등을 제시했다. 문재인, 박근혜 대선후보의 보건의료 공약은?

보험은 필요하다

보험은 개인이나 기업에게 발생손실에 대한 보상을 해줌으로써 경제, 사회적 안정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 기능이 있는 한편 경제,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측면도 있다.보험의 순기능과 역기능

보험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다. 실비 보험도 유용하게 사용해서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도 많다. 건강 보험이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상황에 맞게 위험을 대비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보험이 필요함을 설명한 글을 소개한다.

보험은 정말 필요없는 상품일까? 보험 무용론에 대하여

한번 더 신중히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해보고 가입해도 늦지 않으니 꼭 신중히 계약하세요!

보험은 기업이나 개인에게 경제, 사회적 안정을 제공해 주는 순기능을 합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좋은 제도도 부작용이 있기마련입니다. 위험에 대한 공포감을 조장하고, 대충 대충 설명하고, 학연 지연의 인간관계까지 사용되면서 보험 계약이 이뤄져서는 안됩니다.

어떤 위험이 있고, 그 위험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 그 수단으로 적절한 보험을 검토해서 신충히 생각해 보고 결정하여 계약하시길 바랍니다.

*순수히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류나 문제가 있는 부분은 댓글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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