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프로그래머 철학을 만나다 감상문 2018. 3. 6. 23:14

도서관에 갔다가 반납 트레이에서 책 표지에 눈길이 가서 프로그래머 철학을 만나다라는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굉장히 부담스러운 표지 사진인데, 프로그래머 관련 서적이라니. 괜히 웃음이 났다.ㅋ


나도 프로그래머의 삶과 생활에 대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벤치마킹하기 딱 좋은 책이었다. 다 읽고 나서 저자에 대해서도 검색을 해봤는데, NHN 이사님이시네.ㅎ

내용은 프로그래머라면 공감하기 쉬운 내용이고, 가까운 선배들에게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와 블로그에서 접해봤던 유익한 글들을 작가의 뜻에 맞게 잘 배치하였다. 나 역시 프로그래머는 특히나 더 철학을 갖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즐거움을 최고의 선으로 여긴다는 에피쿠로스의 철학을 소개하면서 현재에 집중하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부분과 화를 다스리스는 부분에 대한 경험적 소개, 자존감을 책의 가장 앞에 두고 강조했던 부분이다.

그외에 논리적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에자일 소개등은 다소 건조한 설명이 이어져서 조금 아쉬웠다.

저작권료는 전액 초록우산 재단에 기부한다는 부분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래는 저자의 강의 글과 동영상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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