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me the money 의 유혹, 로또 사람생각 2017. 7. 3. 22:20

스타 할 때, Show me the money 치면 돈이랑 가스가 갑자기 풍족해 진다. 울트라리스크도 막 한 부대씩 뽑아서 막 보낸다. 이것 저것 다해도 부족함이 없다. Show me the money만 있다면...

근데, 그렇게 하다보면 이기고 또 이겨도 재미가 없다. 그리고 허무해진다. 허탈해 진다. 뭐하러 이짓거리 하나 싶다.


본 이미지는 글 내용과 무관합니다


한참을 달려왔는데도 잠깐 쉴만한 여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같지 않게 미래가 걱정되기도 했고, 모아둔 것은 얼마나 되나 샘해보기도 했다. 로또라도 해볼까? 1등되면 10억은 생기겠지? 10억 생기면 뭐할까...가디언을 한 부대 뽑을까…

자원을 빠듯하게 관리해야 스타 고수다. 은행 계좌에 돈이 빠듯하다고 걱정하지 말자. 지금 되게 잘 살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인생의 고수다! 맛소금

음...아니지. 그럼 재미없지. 정신차려야지. 그러다 훅 간다. 인생 재미 없어 진다. 힘들어도 Show me the money는 치지 말자. 그럴 거면 하지를 말자. 찌질하게 굴지 말자. 지금 힘들어도, 돈 없고 집 한 채 없어도 위축되지 말자. 원래 자원이 없어야 스타 잘하는 거다. 거지 같이 살아야지...타이트하게…그래 잘 살고 있는 거야!

어차피 게임이고, 즐기는 거다. 자원 많이 뽑은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다. Victory 에 OK 눌러야 이기는 게 아니다. PC방 나갈 때 제일 재미있게 놀다 나가는 사람이 진짜 승자다!

패배를 두려워 말고, 한 게임 한 게임 작은 것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인생 그 자체를 즐기자!

p.s 친구들아 나 저그할꺼야 자꾸 질럿 뽑으라고 강요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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