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서 만든 블로그 by 맛소금

감상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 10권 선조실록

조선왕조실록 10권은 오래전에 다 읽고도 독후감을 못 쓰고 있었다.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고, 슬픈 이야기로 가득차있다. 임진왜란의 내용이 대부분인데, 임진 왜란이 얼마나 어이가 없는 전쟁이었는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국가가 국가의 역할을 못하고, 리더가 리더의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구성원들의 희생으로 힘겹게 국가를 지켜낸 이야기다. 하필 앞전에 읽은 인천상륙작전과 너무 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 시간상으로는 임진왜란이 훨씬 앞서는 일인데, 역사는 정말 반복된는 것일까...그렇다면 다시 올지도 모르는 그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반복되는 위험의 순간 내가 역사를 잘모르지만, 최근 읽은 두 책에서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의 비슷한 점을 정리해보았다. 리더의 무사안일한 통치로 국정의 조직력은 ..

감상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 7권 연산군 일기

연산군은 조선의 10번째 왕인데, 죽은 뒤 왕자로 폐위되어서 -군으로 불리고, 그의 기록도 연산군 일기가 되었다. 연표를 보니 즉위하고 12년만에 중종반정으로 한 순간에 자취를 감추었는데, 그 짧은 기간에 정말 많은 만행을 저질렀다. 나라가 망가지고 국민이 핍박 받는 것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리더에 좌지우지 되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다. 자식 교육과 사람됨의 중요성 새삼 한번 더 자식 교육과 인성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게 된다. 기록을 보면 연산은 똑똑하고, 정치 감각도 뛰어났다. 하지만, 잘못된 역사관과 세계관이 불안정한 인성 위에 자리잡게 되면서 피의 정치, 악의 정치를 펼치게 되었고, 백성들은 핍박 받고, 국가 시스템은 망가지는 비극이 탄생했다. 교육이 중요하고, 인성 교육, 참 ..

감상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 6권 예종, 성종실록

6권째 읽고 있는데, 작년에 읽은 1~5권의 내용이 벌써 가물가물하다. 이제 부터라도 간단하게 나마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문을 적어 두려 한다. 아버지의 마음 조선왕조실록을 읽으면서 간간이 현재 내 생활과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이 교육, 특히 가정 교육인 것 같다. 책에 교육에 대한 내용들이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세자 때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에 따라서 왕들의 인품이나 리더쉽이 크게 차이를 드러내는 것 같다. 가장 좋은 것은 가장 좋은 환경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예종은 자신이 처한 처지와 상황파악을 잘했지만, 즉위한지 14개월여만에 요절하고 말았다. 힘의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