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자녀의 5가지 사랑의 언어 감상문 2015. 7. 16. 00:27


사랑의 한없이 채워주어 그 사랑을 바탕으로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자.

나의 양육 원칙(?)이다. 평범하지만 꾸준히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나의 양육 원칙과 동일한 바탕으로 쓰여진 것 같다. 그래서 별로 부담감 없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사랑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언어가 다르면 표현을 이해하기 힘든 것처럼 사랑에도 5가지 언어가 있고, 5가지 중 보다 쉽게 이해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5가지 언어 - 스킨십,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공감되고 인상 깊었던 부분을 따로 모아봤다.

아이들은 때때로 자신보다 부모의 감정에 민감하다

보통 여자아이들이 더 민감하다. 나도 딸아이가 가끔 내 감정을 말해 줄 때 놀랄 때가 있다.

한번은 급하게 집에서 나왔는데 지갑을 두고 왔다. 내가 지갑을 두고 와서 다시 올라가야 한다고 말하니까 내 딸이 "아빠 속상해? 괜찮아~ 다시 갔다오면 되지~" 외로의 말을 건낸다.

딸을 안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중간쯤에 갑자기 "이제 걸어갈래. 아빠 힘드니까 봄이 혼자 갈 수 있어" 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의 작은 표정 변화와 목소리의 차이도 읽어내는 걸 보고 자주 놀란다.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할 때는 내 감정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를 희석시키지 말자

사랑의 언어를 표현하면서 조건이나 부탁을 섞으면 안 된다. 진실된 마음일지라도 그 표현이 담은 감정은 희석되기 쉽다.

인상적인 것보다 의미있는 선물을 하자

의미있는 것을 다소 부족하게 선물하자.

충분히 사랑한 후에 훈계하자

충분히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낄 때 순수한 훈계를 깨닫고 받아드리기 쉽다. 감정을 덜어내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훈계할 때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장난처럼 웃어서는 안되겠지만, 지나친 화는 자칫 훈계가 아이의 잘못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화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런 연유로 훈계 전후에 의식적으로 꼭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배우자를 사랑하자.

"자녀를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녀의 어머니(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정말 절절히 느끼는 부분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세상을 배운다. 그런 아이들에게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협력해서 가정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아이들은 감정이 예민해서 부부간에 대화의 뉘앙스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쁨을 느낀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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