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서 만든 블로그 by 맛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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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만화 인천상륙작전 - 6권 아비규환

인천상륙작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잘 묘사가 되어 있다. 전쟁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작전이 수립된 내막과 꼼꼼한 계획 아래서 착실하게 수행되어서 성공을 거둔 이야기가 모두 흥미로웠다. 이래서 전쟁 이야기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있는 가보다. 인천상륙작전의 준비, 진행, 그리고 그 후의 전쟁 상황과 전투 내용이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동시에 철구네 가족이 겪게 되는 갑작스런 변화와 충격, 그리고 비참한 결말을 함께 담았다.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전쟁에서 매우 훌륭한 작전이었지만, 죄 없는 한 가족에게는 너무나 참혹한 시련일 뿐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전쟁을 미화하지 않고 이야기를 잘 풀어 나간 것 같다.정말 아비규환이다. 아비규환의 모습이 그려지고, 상상이 된다. 여섯 권의 책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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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만화 인천상륙작전 - 5권 팔미도의 밤

전쟁 통에서 살아남기 위한 국민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철구네 가족들을 통해서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북한군에게 점령 당하고 인민군 만세를 외치고, 앞잡이 노릇을 해서라도 간신히 끼니를 때우는 모습은 또 하나의 가슴 아픈 우리 민족의 시련이다. 책에서 전국 곳곳에서 자행된 학살과 즉결처분에 대해서 비중 있게 언급했지만, 전쟁 상황이라 마땅한 기록이 없기에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사회 지도부와 권력층은 유엔군에 절대적으로 의지한 채 피난처 부산에서 향락을 즐기며 전쟁은 계속되고, 그 속에서 좌우 이념에 대한 인식도 불분명한 애꿎은 양민들만 핍박 받는 그 상황으로 볼 때 전쟁의 한가운데 있던 국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 지 상상할 수 있었다. 많은 국민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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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만화 인천상륙작전 - 4권 전쟁의 서막

4권이 시작되면서부터 만화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었다. 이전까지는 역사, 서사, 드라마에 가까운 내용이었는데 갑자기 다큐멘터리나 기록영화 같은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들의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전쟁의 공포에 대한 표현에 집중해서 그런 것 같다. 책에서 분명 전쟁의 공포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표현하고 있지만, 솔직히 한계가 느껴진다. 나는 그나마 군대를 다녀와서 전장이 어떤 분위기인지 일반인보다는 조금 더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나에게도 전쟁의 공포는 상상일 뿐이다.이 책을 보고 부모님 세대를 이해하려고, 책에 나온 내용을 최대한 잘 느껴보려 하지만 감히 내가 전쟁의 공포를 알겠다는 말을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냥 조금 더 알게 되었고, 한번 더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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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만화 인천상륙작전 - 3권 극단의 시대

1947년 가을, 38선은 봉쇄되고 분단이 시작되었다. 남북에는 각자의 정부가 들어서고 남한 곳곳에선 이념을 빌미로 세력 싸움을 위해 대규모 학살이 자행되었다. 제주 4.3 사건, 여순 사건, 국가보안법, 반민특위 등 대충 알고 있었던 끔찍하고 아픈 역사의 기억이 모두 이 시기에 있었던 것이다. 우린 아직도 극단의 시대에 산다 나를 포함해서 나보다 어린 사람들은 사실 그 시절 이념의 혼란과 그 끔찍한 사건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알려주려 하는 사람도 없고, 알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다. 자랑스런 역사도 아니고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사건, 사고에 가깝게 여겨지는 것 같다. 과연 그래도 괜찮을까?분단 국가의 아픔은 단순히 제국주의의 폐해이고,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을까? 우리는 왜 스스로 하..